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홀로 계신 분이십니다.
홀로 계신 하나님은 그 품에 계신 아들을 상속자로 세우시고 그를 위하여 하늘을 창조하셨습니다.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1-3).
하나님은 아들을 위하여 하늘 나라를 창조하시고 또한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늘 나라는 아들을 위한 아들의 나라요 아들의 보좌가 있는 곳입니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골1:13).
성경은 하늘을 한 곳으로 말하지 않고 세 곳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아들의 보좌가 있는 영계요,
둘째는 별들이 있는 궁창 하늘이라 하고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창1:6-8).
셋째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공중하늘로 새들이 날고 다니는 하늘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늘 나라를 말할 때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계의 하늘로 천사들이 충만한 하늘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하늘이든 이는 피조된 피조물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 만이 유일하신 창조주이시오 그 외 영육간의모든 것들은 다 피조물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오"(딤전6:15).
이러한 하나님이 창조하신 곳이 하늘 나라입니다.
거기는 부활하신 예수께서 보좌에 앉으사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며 처소를 준비하고 계신 곳입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 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1-3).
우리의 믿음과 소망은 하늘을 알고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이 끝나면 혈과 육이 아닌 부활하신 예수님과 같이 부활하여 영생을 위하여 그곳에 가는 아버지의 집이라는 것을 아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혈과 육은 거기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아시기를 바랍니다.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고전15:50).
우리는 오직 부활한 몸을 통하여 들어가는 곳이 아들의 나라 곧 하나님 나라라는 것을 아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관념적인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
하나님 나라는 먼저 이 땅에 영으로 임하신 실상의 나라로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스리고 계시고 앞으로 영원히 다스릴 나라라는 것을 아시기를 바랍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2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