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힘교회 성전이전·새 도약 다짐]
4층 건물, 교육관도 마련 성도들 기도와 헌신으로 이뤄
인천남지방 새힘교회(강경천 목사)가 지난 3월 13일 성전이전 및 입당예배를 드리고 새 도약을 다짐했다. 새힘교회가 새롭게 마련한 예배당은 과거 감리교회가 사용하던 곳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이다. 예배당은 지하 1층은 식당과 소예배실, 1층은 교역자실과 사무실, 카페, 2층은 본당, 3층은 방송실, 4층은 성가대실이 마련되어 있다. 교회 앞에는 247.9㎡(75평)의 교육관이 따로 마련해 다음세대 사역을 위한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성전이전은 성도들의 기도와 눈물어린 헌금으로 이뤄져 더 큰 감동을 선물했다. 한 집사가 성전이전을 위해 고민하며 기도하던 중 자신의 차를 헌금했고 이 헌금이 마중물이 되어 재정을 마련할 수 있었다. 성도들 중에는 집을 팔아 헌금한 사람, 집을 담보로 대출한 사람도 있었다. 강경천 목사는 “지난 16년간 교회가 조금씩 부흥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성도들의 아낌없는 헌신이 있었다”며 “지역사회를 섬기고 다음세대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귀한 사역을 이뤄가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강경천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성재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형규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김형규 목사는 ‘하나님의 피로 사신 교회’라는 설교에서 “교회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면서 피의 대가를 지불하신 곳”이라며 “생명을 살리고 영혼을 섬기는 교회, 꿈과 비전을 열어가는 교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지방회장 조재수 목사가 입당을 위한 기도를 드렸으며 이동원 김정봉 함병석 송창학 이광우 강영주 박현준 목사와 이점록 장로(길교회)가 새힘교회의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새힘교회 두나미스 중창단의 축가 후 감찰장 장길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한편 새힘교회는 강경천 목사가 전도사 시절이었던 2000년 개척한 후 조금씩 성장해 왔다. 2002년에는 처음으로 독립된 예배당을 마련했으며 2008년부터는 꾸준히 일본 단기선교를 진행하며 해외선교에도 동참하고 있다.
박종언 기자 little777@hanmail.net |